책 이야기
읽고싶은 책
루퍼스
2010. 12. 26. 12:17
음... 요즘 정말정말 읽고싶은 책들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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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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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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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다.
요즘 롬멜 평전을 한번 제대로 읽고 싶어져서...
전에 롬멜이 했다고 했던 말이 생각나서이다.
'병사들의 신임을 얻어라. 일단 그러고나면, 병사들은 물불을 가리지 않고 지휘관을 따를 것이다.'
라고 말이지.
그리고 메트로 2033은 동명의 유명 게임의 원작이 된 소설이기도 하고, 실존하는 모스크바 지하철을 배경으로 내가 좋아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을 다뤘다는 점에서 관심이 간다. 사실 내가 '수동 발전기를 만들 수 있을 정도의 전기/기계공학 기술은 배우고 싶음'이라고 한 것도 여기서 나온 걸 보고 생각한 게 컸고.
덧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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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제법 읽고싶고(이건 좀 권수가 많다. 여기서 소개한 건 1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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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플래툰'도 나왔다면 한번 봐야겠다(당연하지만 소개된 것은 지난달호. 그러고보면 '지난달호'라고 보니, 아직 12월이긴 한데, 어떤 달 잡지 발매일이 보통 전달 25~27일 정도다보니 말이지. -_-;).
지난달 연평도 포격 사태가 있고 나서, 그달에 발매된 밀리터리 잡지들에서 연평도 포격사태를 '급하게'나마 다루긴 했었는데, '플래툰'에서는 다루지 않았기 때문에.
아마 이번달 플래툰에 100% 나올 거라고 생각하는데, 다른 잡지처럼 급하게 기사를 작성하지 않은 만큼, 보다 심도있는 기사를 기대해 본다. 애초에 굳이 이게 아니더라도 플래툰을 따라올 수 있는 밀리터리 잡지는 없다고 봐도 될 정도니, 플래툰에서 다뤄주기를 기다린 것도 있고.
덧,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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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사고싶긴 한데... 사실 이건 거의 다 읽었기는 하다. 서서...-_-;
그러고보면 무슨 만화에서 바닥에 죽치고 앉아서 책을 읽는 거 보고 '서서 읽으면 안돼요(立ち読み - 서서 읽느냐 앉아서 읽느냐라는 의미보다는, 사서 읽으란 뜻임.)'라고 하니까, '앉아서 읽는 건데요(座り読み)'라고 대답하는 게 생각이 나네. -_-;
그리고 뭐랄까...
요새 책들이 죄다 비싸긴 하지만, 인문학 책들은 왜이렇게 더 비싼 거야!!!
으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