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띠

음...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이 늑대라서 또 생각나는 거지만...
왜 늑대띠는 없는 걸까?

아 뭐, 사실 이런 식이라면 코알라를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서 코알라띠, 고래를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서 고래띠 이런 거까지 다 생겨야 하니까 어쩔 수 없지만... -_-;

약간 옆길로 샌 얘기지만, 여기 키보드 키감이 최악이군. -_-;

어쨌든... 늑대가 정말 좋다.
순수 늑대는 곤란하지만, 늑대개는 키울 수도 있으니 구미도 당기고...

어쨌든 뭐랄까, 늑대띠가 있으면 좋겠다.
늑대띠가 있다고 해도 내가 늑대띠라는 보장은 없지만. -_-;

새삼 드는 생각인데, '늑대'의 러시아어인 'волк'가 나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봉크(팀 포트리스 2에 나오는 의성어로 유명하다.' 봉크 주스'라는 아이템이 있을 정도.)'로 읽히는 걸 보면 러시아어 안본지 너무 오래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_-;

뭐, 어쨌든, 늑대 예찬론을 펼쳐온 게 하루이틀 일도 아닌데...
여전히 늑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좀...-_-;
너무 슬프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