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
S.T.A.L.K.E.R - Call of Pripyat 공략 (5)
루퍼스
2010. 3. 6. 17:39
다음 공략 또 올라갑니다.
'공략 보기'를 클릭해 주십시오.
이제 슬슬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업그레이드 도구를 모아보기로 하자. 일단 쥬피터의 Vano의 퀘스트를 먼저 해결해 주자. 말을 걸면 고민거리를 말하는데, 전에 입던 슈트가 다 낡아서 폐쇄회로형 호흡장비가 달린 슈트를 사려고 했는데, 돈이 모자라서 고민중이었다고 한다. 그때 슈트를 파는 Jack이란 사람이 '돈은 나중에 줘도 된다'고 해서 좋아라고 헌 슈트를 팔아버렸는데, 그 헌 슈트 안에 가지고 있던 모든 돈을 넣어둔 채로 팔아버린 것이었다. 그래서 남은 돈을 지불하지 못하는 판에 이자가 슈트 대금에 계속 붙어서 고민중이었다.
Vano는 직접 가기는 무섭다면서 플레이어에게 5000루블의 돈을 주면서 대신 갚아달라고 말한다. 그리고 우습게 보이면 안되고 기선제압을 할 필요가 있으니, 좋은 무기를 들고 가라고 조언한다. 이때 가장 좋은 무기는 RPG 내지는 유탄발사기인데, 지금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럼 이제 지도상에 표시된 지점으로 빚을 갚아주러 가자. 지도상의 위치는 여기다.
빚을 갚아야 할 장소인, Checkpoint(검문소)에 도달했다.
건물 앞을 지키고 있는 보초와 대화해서 안으로 들어가도록 하자. 물론 대화하기 위해서는 총을 집어넣는 것은 필수다.
Jack에게 말을 걸면 난데없이 7000루블을 내놓으라고 한다. 대답은,
'좋아, 여기 있어.'
'계약 내용에 이자는 없었잖아'
'잘 생각해봐. 내가 지금 총을 갖고 왔는데, 이걸 좀 써도 상관 없거든. 어때, 시체가 이자를 받아봤자 뭐하겠어?'
'너를 죽이고 공짜로 하는 게 좋겠군'
'생각해보지'
가 있다.
일단, 나는 별달리 좋은 무기를 들고 가지도 않았을 뿐더러, 평화롭게 해결하기 위해서 내 돈 2000루블을 지불해서 빚을 갚아 줬다.(...)
다른 선택지를 골랐을 때의 결과는... 상상에 맡긴다.
자, 이제 Vano에게 돌아가서 얘기하면 고맙다고 하고는 레이더 상에 보이는 Vano의 표시가 녹색으로 바뀐다. 녹색은 우리에게 우호적이라는 뜻이다. 노란색은 중립, 붉은 색은 적대 관계인 것과 비교하자.
당장의 퀘스트하고는 상관 없지만 Flint하고도 말을 해보자. (사실은 주인공이 발견한) 쥬피터로 가는 지름길을 자기가 발견해서 Pilot에게 넘겼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 'Pilot한테 가서 물어볼까?'라고 말하면, '꺼져'라고 한다.
컨트롤러도 죽였다고 떠벌리는데, 역시 거짓말같다.
그럼 이제 업그레이드용 도구를 모아보자.
업그레이드용 도구는 딱 보기에도 뭔가 도구가 있어보이는 곳에 있다. Zaton에서 구할 수 있는 곳은 Sawmill과 Substation workshops가 있다. Sawmill에서는 Basic work용 도구를, Substation workshops에서는 Fine work용 도구를 얻을 수 있다.
도구의 종류는 세가지로, Basic, Fine, Calibration의 세 단계로 올라가게 된다. Calibration을 제외한 나머지 두 가지의 도구는 Zaton과 쥬피터에 각각 하나씩 있다. Calibration 도구는 Pripyat에만 두개가 몰려 있다. 이들을 각각 Zaton과 쥬피터의 수리공에게 가져다 주면 되는데, 일단 처음에는 퀘스트 후에 수리/업그레이드비가 싼 쥬피터의 수리공에게 가져가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각각의 수리공에게 3가지의 업그레이드 도구를 모두 가져다주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3단계 업그레이드에서 각각이 업그레이드 할 수 있고, 없는 것이 갈리게 되는데,
Zaton의 수리공인 Cardan만이 외골격 슈트에 달리기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고, 쥬피터의 수리공인 Nitro만이 택티컬 헬멧에 적외선 스캐너를 장착하는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가 보자.
먼저 Sawmill이다. 지도상의 위치는 위에 나와 있다.
찾아가기가 힘들다면 이 파이프를 따라 가면 된다.
Sawmill 앞에 도착했다. 이곳에는 좀비화된 스토커들이 많기 때문에 조금 주의해야 한다. 반면, 그만큼 많은 장비를 얻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적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타타타탕.
이때쯤에 들고 있던 AK가 거의 망가질 지경이라서 총알이 자꾸 걸리는 바람에 좀 고생했다. 오른쪽에 나타난 손상 마크에서도 총이 붉은 색으로 표시될 정도로 망가졌다.
Sawmill의 큰 건물의 좀비들을 먼저 정리하도록 하자.
와우! 드디어 Obokan을 구했다.
내구도도 적당히 남았고, 수리해서 이것저것 업그레이드하면 끝까지 쓸 수 있을 것 같다. AK의 내구도가 갑자기 올라가 보이는 것은, 쓰던 AK는 버리고, 중간에 집은 AK에다가 유탄발사기를 달아서 대신 든 것이다.
큰 건물의 정리가 끝났으면 구릉 아래쪽에 있는 허름한 건물 주위에 있는 좀비들을 정리하자. 이 허름한 건물의 다락방에 Basic 업그레이드 킷이 있다.
이 책상 위에 있었다. 지금은 집어서 스크린샷에는 안보인다.
인벤토리에서 본 모습.
이것을 Zaton이나 쥬피터의 수리공에게 가져다주면 1000루블을 받으며, 1티어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게 된다.
딱히 돈이 부족한 게 아니라면 업그레이드는 바로바로 해주자. 그만큼 향상된 성능으로 더 오래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추천하는 것은 내구도 업그레이드와 무게를 줄여주는 업그레이드이다. 사실 일단 업그레이드를 시작한 총은 수리해서 써가며 티어3까지 업그레이드할 때가 많으므로, 내구도를 업그레이드시켜줘서 수리비를 줄이는 것이 이득이며, 무게를 줄이면 그만큼 게임 중에 다른 아이템들을 많이 가지고 다닐 수 있어서 이득이다.
Reliability, 즉 신뢰도를 업그레이드하면 잘 부서지지 않고, 총알이 걸리는 일이 적어지며,
반동(Kickback)을 줄여주는 업그레이드를 하면 총을 쏠 때 시야가 위로 튀는 것을 줄여준다. 명중률을 업그레이드하면 총알이 조준점에서 벗어나는 일을 줄여준다.
Flatness(여기서는 탄속) 업그레이드를 하면 탄속을 늘려줘, 총알이 중력의 영향을 받는 것을 줄여줘서 보다 멀리까지 총알이 곧게 나갈 수 있도록 해준다. 멀리 있는 적을 사격할 때, 중력을 고려해서 약간 위를 조준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여준다.
그 밖에, 장탄수 증가, 유탄발사기용 마운트, 스코프용 마운트 등, 각각의 총기에 맞는 업그레이드들이 존재한다.
장갑류의 경우에는 내구도 증가, 아티팩트 슬롯 추가, 장갑 무게 감소, 최대 휴대 무게 증가, 각종의 이상현상이나 총격에 대한 저항력 강화 등이 있다.
일단 Zaton에 왔으니, 쉬어가는 셈 치고, 사이드 퀘스트도 해보자.
쥬피터에서 개인 보관함과 침대(라기보다는 그냥 매트리스)가 있는 지하에서 'Trapper(이 사람은 뮤턴트 퇴치 퀘스트를 많이 준다)'와 대화하면 Zaton의 'Gonta(이 사람은 Magpie를 찾는 퀘스트를 준 사람이기도 하다)'와 함께 키메라(Chimera)를 잡으라고 얘기한다.
Zaton에서 한쪽 테이블에 기대 서 있는 Gonta에게 말을 걸자.
그렇게 대화해서 키메라를 잡으러 가기로 하면 새벽 3시에 만나자고 한다.
지금 당장 가고 싶어도 새벽 3시가 안되면 갈 수 없다. 2층에 있는 침대에 가서 자서 시간을 보내거나, 어떻게든 여러가지 방법으로 시간을 때우자.
새벽 세시가 돼서 Gonta에게 다시 말을 걸고 키메라 사냥을 출발하자. 그럼 한밤중에 바깥에서 두 사람과 함께 서 있게 된다.
Gonta는 조용히 접근해서 '키메라가 자고 있다'고 하고는, '사격 개시!'라고 한다.(그런데 지금 키메라가 뒷발로 자기 몸을 긁는 중이다. 그래도 자는 거라고 한다.-_-;)
인정사정없이 공격을 날려주자. 기습당한 키메라는 별 힘도 못쓰고 죽는다. 키메라는 Snork와 Flesh를 합한 느낌이다. Snork처럼 펄쩍 뛰어서 공격하면서, Flesh처럼 체력이 좋다.
키메라를 죽인 뒤에는 레이더 상에 초록색 별로 나타나는 Gonta에게 다시 말을 걸어서 보상을 받자. SPSA-14 샷건을 보상으로 준다. 그리고 Trapper에게 가면 보상을 더 줄거라고 한다.
그럼 이제, Zaton에서 Fine work용 도구를 찾기 위해 Substation workshops로 가보자. 이곳은 스토커들과의 대화에서 '어디에 가면 도구를 구할 수 있지?'라는 물음을 했을 때, '이곳으로 가봐라'라는 대답을 들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냥 가도 상관은 없다.
들어가려고 하면 플레이어를 붙잡고 대화를 하게 된다.
'여기서 도구를 구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를 선택하자.
그럼, '그런 건 모르겠다. 네가 찾아보는 건 자유인데, 찾아보고 싶다면 통조림이나 소세지를 6개 가져와라'라고 말한다.
이것을 주게 되면 안을 돌아다니면서 조사할 수 있다. 단, 무기를 꺼내게 되면 사격을 받아서 벌집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이곳 한 귀퉁이에 용병들이 모여 있는 곳이 있는데, 그중 저 스토커가 앉아있는 곳의 옆 상자 위에 도구가 있다.
도구를 집고 인벤토리에서 열어본 모습.
도구 수집을 끝내고 나오려는 찰나, 이미션 경보가 발령돼서 용병들과 함께 대피했다.
그런데 버그인지 용병중 하나가 문에 걸려서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
그러니까 이런 상황이다.(...)
이때 문이 안열리도록 문 앞에 가서 길막을 해본 적이 있었는데, 어떤 결과가 생겼냐 하면, 이미션이 끝난 직후 모든 용병들이 적대관계로 돌변해서 플레이어를 벌집으로 만들어 버린다.
-다시 로드
그냥 놔둬도 버그라서 그런지 들어오지 못한다. 그렇다고 이미션이 발생했을 때 죽는 것도 아니다.
이미션이 무사히 끝나고 모두 밖으로 나왔다. 이미션의 여파로 아직 주위에는 붉은 기운이 남아있다.
이제 쥬피터로 돌아가도록 하자. 가는 길에 중간에 좀비들을 만났다. 이 역시, 이미션의 영향인지(사실 '리셋'으로 보는 게 좋겠지만), 이미션이 지나간 후에는 좀비 스토커들이 많이 보인다. 또한, 이미션이 지나간 후에는 아티팩트들도 다시 많이 생겨나서 이미션이 끝난 후가 바로 아티팩트 사냥 타이밍이기도 하다.
쥬피터의 Yanov Station(그냥 시작지점이자 거점) 지하로 가서 Trapper에게 말을 걸면 키메라를 사냥한 대가로 2000루블을 준다.
그리고 Nitro에게는 Fine work용 도구를 줘서 1200루블을 받고, 티어2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졌다.
덧붙여, 쥬피터에서 Basic work용 도구를 찾을 수 있는 곳은 여기다. 바로 이 기차 안인데... 일단 Yanov Station에서 선로를 따라서 남쪽으로 내려가면 있다.
맵상의 위치는 여기다. 퀘스트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콘 표시는 안되고, 그냥 커서가 가리키는 곳 쯤이 되겠다.
기차 앞쪽에 있는 다리 위로 올라가서 기차 지붕 위로 뛰어내리자.
기차 지붕을 따라 끝까지 가 보면 위쪽에 열린 곳이 있어 기차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그럼 전기 구체가 이리저리 이동하는데(일렉트로 가이스트가 아니라서 공격해서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 전기 구체가 오기 전에 양쪽의 좌석으로 피해가면서 이동하자. 단, 피할 때, 위의 스크린샷에 보이듯이, 위에서 길게 풀 내지는 그물이 늘어진 것처럼 보이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 닿으면 산성 이상현상에 닿은 것 같은 피해가 들어오므로 그곳은 피하도록 하자.
끝까지 가보면 이곳에 Basic work용 도구가 놓여 있다.
도구를 집었다면 이쪽으로 나가도록 하자. 왼쪽에 집지 않은 도구가 보이니 위치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여기까지 왔으니, 바로 옆에 있는 AA complex(방공 기지)로 가 보도록 해야...
겠지만, 이번에도 여기서 끊도록 하겠습니다.
한번에 이미지 파일을 50개까지밖에 못올리다보니, 애매한 곳에서 스크린샷이 떨어졌는데, 읽으시는 분들께도 한번에 너무 많은 것은 좋지 못할 것 같습니다.
다음 공략도 금방 올라올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십시오.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략 보기'를 클릭해 주십시오.
이제 슬슬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업그레이드 도구를 모아보기로 하자. 일단 쥬피터의 Vano의 퀘스트를 먼저 해결해 주자. 말을 걸면 고민거리를 말하는데, 전에 입던 슈트가 다 낡아서 폐쇄회로형 호흡장비가 달린 슈트를 사려고 했는데, 돈이 모자라서 고민중이었다고 한다. 그때 슈트를 파는 Jack이란 사람이 '돈은 나중에 줘도 된다'고 해서 좋아라고 헌 슈트를 팔아버렸는데, 그 헌 슈트 안에 가지고 있던 모든 돈을 넣어둔 채로 팔아버린 것이었다. 그래서 남은 돈을 지불하지 못하는 판에 이자가 슈트 대금에 계속 붙어서 고민중이었다.
Vano는 직접 가기는 무섭다면서 플레이어에게 5000루블의 돈을 주면서 대신 갚아달라고 말한다. 그리고 우습게 보이면 안되고 기선제압을 할 필요가 있으니, 좋은 무기를 들고 가라고 조언한다. 이때 가장 좋은 무기는 RPG 내지는 유탄발사기인데, 지금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럼 이제 지도상에 표시된 지점으로 빚을 갚아주러 가자. 지도상의 위치는 여기다.
빚을 갚아야 할 장소인, Checkpoint(검문소)에 도달했다.
건물 앞을 지키고 있는 보초와 대화해서 안으로 들어가도록 하자. 물론 대화하기 위해서는 총을 집어넣는 것은 필수다.
Jack에게 말을 걸면 난데없이 7000루블을 내놓으라고 한다. 대답은,
'좋아, 여기 있어.'
'계약 내용에 이자는 없었잖아'
'잘 생각해봐. 내가 지금 총을 갖고 왔는데, 이걸 좀 써도 상관 없거든. 어때, 시체가 이자를 받아봤자 뭐하겠어?'
'너를 죽이고 공짜로 하는 게 좋겠군'
'생각해보지'
가 있다.
일단, 나는 별달리 좋은 무기를 들고 가지도 않았을 뿐더러, 평화롭게 해결하기 위해서 내 돈 2000루블을 지불해서 빚을 갚아 줬다.(...)
다른 선택지를 골랐을 때의 결과는... 상상에 맡긴다.
자, 이제 Vano에게 돌아가서 얘기하면 고맙다고 하고는 레이더 상에 보이는 Vano의 표시가 녹색으로 바뀐다. 녹색은 우리에게 우호적이라는 뜻이다. 노란색은 중립, 붉은 색은 적대 관계인 것과 비교하자.
당장의 퀘스트하고는 상관 없지만 Flint하고도 말을 해보자. (사실은 주인공이 발견한) 쥬피터로 가는 지름길을 자기가 발견해서 Pilot에게 넘겼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 'Pilot한테 가서 물어볼까?'라고 말하면, '꺼져'라고 한다.
컨트롤러도 죽였다고 떠벌리는데, 역시 거짓말같다.
그럼 이제 업그레이드용 도구를 모아보자.
업그레이드용 도구는 딱 보기에도 뭔가 도구가 있어보이는 곳에 있다. Zaton에서 구할 수 있는 곳은 Sawmill과 Substation workshops가 있다. Sawmill에서는 Basic work용 도구를, Substation workshops에서는 Fine work용 도구를 얻을 수 있다.
도구의 종류는 세가지로, Basic, Fine, Calibration의 세 단계로 올라가게 된다. Calibration을 제외한 나머지 두 가지의 도구는 Zaton과 쥬피터에 각각 하나씩 있다. Calibration 도구는 Pripyat에만 두개가 몰려 있다. 이들을 각각 Zaton과 쥬피터의 수리공에게 가져다 주면 되는데, 일단 처음에는 퀘스트 후에 수리/업그레이드비가 싼 쥬피터의 수리공에게 가져가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각각의 수리공에게 3가지의 업그레이드 도구를 모두 가져다주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3단계 업그레이드에서 각각이 업그레이드 할 수 있고, 없는 것이 갈리게 되는데,
Zaton의 수리공인 Cardan만이 외골격 슈트에 달리기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고, 쥬피터의 수리공인 Nitro만이 택티컬 헬멧에 적외선 스캐너를 장착하는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가 보자.
먼저 Sawmill이다. 지도상의 위치는 위에 나와 있다.
찾아가기가 힘들다면 이 파이프를 따라 가면 된다.
Sawmill 앞에 도착했다. 이곳에는 좀비화된 스토커들이 많기 때문에 조금 주의해야 한다. 반면, 그만큼 많은 장비를 얻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적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타타타탕.
이때쯤에 들고 있던 AK가 거의 망가질 지경이라서 총알이 자꾸 걸리는 바람에 좀 고생했다. 오른쪽에 나타난 손상 마크에서도 총이 붉은 색으로 표시될 정도로 망가졌다.
Sawmill의 큰 건물의 좀비들을 먼저 정리하도록 하자.
와우! 드디어 Obokan을 구했다.
내구도도 적당히 남았고, 수리해서 이것저것 업그레이드하면 끝까지 쓸 수 있을 것 같다. AK의 내구도가 갑자기 올라가 보이는 것은, 쓰던 AK는 버리고, 중간에 집은 AK에다가 유탄발사기를 달아서 대신 든 것이다.
큰 건물의 정리가 끝났으면 구릉 아래쪽에 있는 허름한 건물 주위에 있는 좀비들을 정리하자. 이 허름한 건물의 다락방에 Basic 업그레이드 킷이 있다.
이 책상 위에 있었다. 지금은 집어서 스크린샷에는 안보인다.
인벤토리에서 본 모습.
이것을 Zaton이나 쥬피터의 수리공에게 가져다주면 1000루블을 받으며, 1티어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게 된다.
딱히 돈이 부족한 게 아니라면 업그레이드는 바로바로 해주자. 그만큼 향상된 성능으로 더 오래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추천하는 것은 내구도 업그레이드와 무게를 줄여주는 업그레이드이다. 사실 일단 업그레이드를 시작한 총은 수리해서 써가며 티어3까지 업그레이드할 때가 많으므로, 내구도를 업그레이드시켜줘서 수리비를 줄이는 것이 이득이며, 무게를 줄이면 그만큼 게임 중에 다른 아이템들을 많이 가지고 다닐 수 있어서 이득이다.
Reliability, 즉 신뢰도를 업그레이드하면 잘 부서지지 않고, 총알이 걸리는 일이 적어지며,
반동(Kickback)을 줄여주는 업그레이드를 하면 총을 쏠 때 시야가 위로 튀는 것을 줄여준다. 명중률을 업그레이드하면 총알이 조준점에서 벗어나는 일을 줄여준다.
Flatness(여기서는 탄속) 업그레이드를 하면 탄속을 늘려줘, 총알이 중력의 영향을 받는 것을 줄여줘서 보다 멀리까지 총알이 곧게 나갈 수 있도록 해준다. 멀리 있는 적을 사격할 때, 중력을 고려해서 약간 위를 조준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여준다.
그 밖에, 장탄수 증가, 유탄발사기용 마운트, 스코프용 마운트 등, 각각의 총기에 맞는 업그레이드들이 존재한다.
장갑류의 경우에는 내구도 증가, 아티팩트 슬롯 추가, 장갑 무게 감소, 최대 휴대 무게 증가, 각종의 이상현상이나 총격에 대한 저항력 강화 등이 있다.
일단 Zaton에 왔으니, 쉬어가는 셈 치고, 사이드 퀘스트도 해보자.
쥬피터에서 개인 보관함과 침대(라기보다는 그냥 매트리스)가 있는 지하에서 'Trapper(이 사람은 뮤턴트 퇴치 퀘스트를 많이 준다)'와 대화하면 Zaton의 'Gonta(이 사람은 Magpie를 찾는 퀘스트를 준 사람이기도 하다)'와 함께 키메라(Chimera)를 잡으라고 얘기한다.
Zaton에서 한쪽 테이블에 기대 서 있는 Gonta에게 말을 걸자.
그렇게 대화해서 키메라를 잡으러 가기로 하면 새벽 3시에 만나자고 한다.
지금 당장 가고 싶어도 새벽 3시가 안되면 갈 수 없다. 2층에 있는 침대에 가서 자서 시간을 보내거나, 어떻게든 여러가지 방법으로 시간을 때우자.
새벽 세시가 돼서 Gonta에게 다시 말을 걸고 키메라 사냥을 출발하자. 그럼 한밤중에 바깥에서 두 사람과 함께 서 있게 된다.
Gonta는 조용히 접근해서 '키메라가 자고 있다'고 하고는, '사격 개시!'라고 한다.(그런데 지금 키메라가 뒷발로 자기 몸을 긁는 중이다. 그래도 자는 거라고 한다.-_-;)
인정사정없이 공격을 날려주자. 기습당한 키메라는 별 힘도 못쓰고 죽는다. 키메라는 Snork와 Flesh를 합한 느낌이다. Snork처럼 펄쩍 뛰어서 공격하면서, Flesh처럼 체력이 좋다.
키메라를 죽인 뒤에는 레이더 상에 초록색 별로 나타나는 Gonta에게 다시 말을 걸어서 보상을 받자. SPSA-14 샷건을 보상으로 준다. 그리고 Trapper에게 가면 보상을 더 줄거라고 한다.
그럼 이제, Zaton에서 Fine work용 도구를 찾기 위해 Substation workshops로 가보자. 이곳은 스토커들과의 대화에서 '어디에 가면 도구를 구할 수 있지?'라는 물음을 했을 때, '이곳으로 가봐라'라는 대답을 들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냥 가도 상관은 없다.
들어가려고 하면 플레이어를 붙잡고 대화를 하게 된다.
'여기서 도구를 구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를 선택하자.
그럼, '그런 건 모르겠다. 네가 찾아보는 건 자유인데, 찾아보고 싶다면 통조림이나 소세지를 6개 가져와라'라고 말한다.
이것을 주게 되면 안을 돌아다니면서 조사할 수 있다. 단, 무기를 꺼내게 되면 사격을 받아서 벌집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이곳 한 귀퉁이에 용병들이 모여 있는 곳이 있는데, 그중 저 스토커가 앉아있는 곳의 옆 상자 위에 도구가 있다.
도구를 집고 인벤토리에서 열어본 모습.
도구 수집을 끝내고 나오려는 찰나, 이미션 경보가 발령돼서 용병들과 함께 대피했다.
그런데 버그인지 용병중 하나가 문에 걸려서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
그러니까 이런 상황이다.(...)
이때 문이 안열리도록 문 앞에 가서 길막을 해본 적이 있었는데, 어떤 결과가 생겼냐 하면, 이미션이 끝난 직후 모든 용병들이 적대관계로 돌변해서 플레이어를 벌집으로 만들어 버린다.
-다시 로드
그냥 놔둬도 버그라서 그런지 들어오지 못한다. 그렇다고 이미션이 발생했을 때 죽는 것도 아니다.
이미션이 무사히 끝나고 모두 밖으로 나왔다. 이미션의 여파로 아직 주위에는 붉은 기운이 남아있다.
이제 쥬피터로 돌아가도록 하자. 가는 길에 중간에 좀비들을 만났다. 이 역시, 이미션의 영향인지(사실 '리셋'으로 보는 게 좋겠지만), 이미션이 지나간 후에는 좀비 스토커들이 많이 보인다. 또한, 이미션이 지나간 후에는 아티팩트들도 다시 많이 생겨나서 이미션이 끝난 후가 바로 아티팩트 사냥 타이밍이기도 하다.
쥬피터의 Yanov Station(그냥 시작지점이자 거점) 지하로 가서 Trapper에게 말을 걸면 키메라를 사냥한 대가로 2000루블을 준다.
그리고 Nitro에게는 Fine work용 도구를 줘서 1200루블을 받고, 티어2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졌다.
덧붙여, 쥬피터에서 Basic work용 도구를 찾을 수 있는 곳은 여기다. 바로 이 기차 안인데... 일단 Yanov Station에서 선로를 따라서 남쪽으로 내려가면 있다.
맵상의 위치는 여기다. 퀘스트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콘 표시는 안되고, 그냥 커서가 가리키는 곳 쯤이 되겠다.
기차 앞쪽에 있는 다리 위로 올라가서 기차 지붕 위로 뛰어내리자.
기차 지붕을 따라 끝까지 가 보면 위쪽에 열린 곳이 있어 기차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그럼 전기 구체가 이리저리 이동하는데(일렉트로 가이스트가 아니라서 공격해서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 전기 구체가 오기 전에 양쪽의 좌석으로 피해가면서 이동하자. 단, 피할 때, 위의 스크린샷에 보이듯이, 위에서 길게 풀 내지는 그물이 늘어진 것처럼 보이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 닿으면 산성 이상현상에 닿은 것 같은 피해가 들어오므로 그곳은 피하도록 하자.
끝까지 가보면 이곳에 Basic work용 도구가 놓여 있다.
도구를 집었다면 이쪽으로 나가도록 하자. 왼쪽에 집지 않은 도구가 보이니 위치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여기까지 왔으니, 바로 옆에 있는 AA complex(방공 기지)로 가 보도록 해야...
겠지만, 이번에도 여기서 끊도록 하겠습니다.
한번에 이미지 파일을 50개까지밖에 못올리다보니, 애매한 곳에서 스크린샷이 떨어졌는데, 읽으시는 분들께도 한번에 너무 많은 것은 좋지 못할 것 같습니다.
다음 공략도 금방 올라올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십시오.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